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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대만♪

대만 밤도깨비 여행♩ 새벽도착,다이어리오브타이페이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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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쯤으로 기억한다. 비몽사몽이라 사진같은건 찍을 정신도 없었고

비행기가 연착하는 바람에 예약해둔 픽업택시가 이상없는건지 걱정뿐.

다행히도 특이한 억양으로 영어반 중국어반 하는 친절한 아저씨가 우릴 공항근처 주차장으로 데려가서

택시를 태워줬다.

엄청 어두웠고 바람도 엄청 불었다. 심지어 그 주차장엔 무서워하는 개가 엄청 짖어댔다.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다행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무서웠다.

이게 대만의 첫인상.



호텔이라고 말하기는 쫌 그런 다이어리 오브 타이페이

그래도 시먼딩 시내에 4명이서 함께할 수 있는 방을 구했다는거에 감사한다.

심지어 가격까지 저렴.

시설에 딱히 불만도 만족도 없었다.

아, 우린 멀티탭을 안챙겨 갔는데

220v로 호환되는게 2개밖에 없는거.

굳이 찾자면 이게 불편했다. 프론트에 물어봤으면 멀티탭을 주지 않았을까?

우린 귀찮았고, 두명씩 번갈아가면서 쓰기엔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화장실도 깨끗했고 수압이 쎄서 마음에 들었다.








그냥 자기가 아쉬워 건너편 편의점 가는길.

새벽 3시쯤 된 시간이라 한산하다. 그리고 습하다.









대만여행 알아보면서 편의점에선 필수라는

과일맥주와 화장품통밀크티를 내 눈으로 직접보니 이제서야 대만에 와있는게 실감이난다.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망고지!"라고 다 망고맥주를 사서

우리들의 여행을 자축.

4시가 되서야 잠이들었다.

몇시간 후의 설렘에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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